영남대 창단 첫 우승, 경북대는 대회 5연패 좌절

2015년도 대구-경북미식축구 추계 대학리그 5주차 경기에서 영남대가 한의대를 물리치고, 경북대도 대구가톨릭을 물리치며 모두 3승 1패로 동률이 되었으나 승자승 규칙에 따라 영남대가 창단 첫 우승(1980년 창단)의 감격을 누렸다.
10일(토) 영남대구장에서 열린 마지막 주 경기에서 1부 리그 영남대는 한의대에 제1쿼터에 리시버 이우승이 터치다운 패스를 받아내며 7:0으로 경기를 앞선 후 후반에도 이우승과 권중혁의 합작으로 3개의 패스를 받아내며 27:0으로 승리를 굳혔다.


영남대 러닝백이 한의대의 택클을 피하고있다(2011 춘계 자료사진)

11일 열린 경북대와 대구가톨릭의 경기는 대가대가 승리하면 대가대가 우승을 하게 되고, 또한 전국 대회 출전권도 승리를 하는 팀이 진출을 하게 되는 중요한 경기였다.
그러나 경북대는 경기 시작부터 강력한 힘으로 대가대 수비를 밀어 부치며 러닝백 이종욱이 중앙으로 돌파하면서 2개의 터치다운을, 장효원이 측면을 돌파하면서 3개의 터치다운을 합작하며 모두 5개의 터치다운과 1개의 필드골로 후반에 이기태가 2개의 터치다운으로 추격을 하는 대가대를 38:14로 여유있게 물리치고 3승 1패로 준우승을 차지하였다. 11월부터 열리는 전국대회에 영남대와 경북대가 출전을 한다.
3위는 한동대와 대가대가 2승2패로 동율이 되었지만 승자승 대회 규칙에 따라 한동대가 차지하였다.


경북대 러닝백 이종욱이 대가대 중앙으로 돌파하고있다.

한편 2부 리그에서 금오공대는 경일대에 제 1쿼터에 이경훈이 연속적인 터치다운을 터뜨리는 수훈에 힘입어 2승을 달리던 경일대를 28:20으로 일격을 가하였다.
한편 대구대도 동국대에 러닝백 한재덕이 4개의 터치다운을 터뜨리는 수훈에 힘입어 34:14로 승리를 거두었다. 
2부 리그도 경일대, 대구대, 금오공대가 2승 1패로 동율을 이루었으나 득실점에 띠라 1위는 경일대, 2위는 금오공대, 3위는 대구대가 차지하였다.

2016년부터 2부 리그 우승팀인 경일대는 1부 리그로 올라가고, 1부 리그 5위 팀인 대구한의대가 2부 리그로 내려가게 된다.

대회결과(종합)
1부 리그
우승 영남대(3승1패), 2위 경북대(3승1패), 3위 한동대(2승 2패), 4위 대가대(2승 2ㅍ0), 5위 한의대(4패)
최우수 선수상 황준현(영남대), 우수공격선수상 권민성(경북대), 우수수비선수상 이상협(한동대)

2부리그
우승 경일대(2승 1패), 2위 금오공대(2승 1패), 3위 대구대(2승 1패), 4위 동국대(3패)
우수 공격선수상 배용희(경일대), 우수수비선수상 이대근(금오공대)

경기 스코어보드
2015년 10월 11일/대구대 구장 15:00시

1부	1Q	2Q	3Q	4Q	계	비고
경북대	7	14	7	10	38	3승1패
대가대	0	0	6	8	14	2승2패

2015년 10월 10일 11;00시 /영남대 구장

2부	1Q	2Q	3Q	4Q	계	비고
경일대	0	6	6	8	20	2승1패
금오공대	14	8	6	0	28	2승1패

10월 10일 13:00시/영남대구장

2부	1Q	2Q	3Q	4Q	계	비고
대구대	0	6	22	6	34	2승1패
동국대	0	8	6	0	14	3패

10월 10일 15:00시/영남대 구장

1부	1Q	2Q	3Q	4Q	계	비고
한의대	0	0	0	0	0	4패
영남대	7	0	13	7	27	3승1패

표지사진: 경북대 러닝백 장효원이 대가대 택클을 피하며 터치다운을 터뜨리고있다.

연락처/대구경북미식축구협회/박경규/010-3541-5792